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도정 발전과 지역사회에 기여한 인물을 발굴‧격려하기 위한‘제30회 자랑스러운 전북인대상’ 후보자 접수를 7월 14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자랑스러운 전북인대상’은 도민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전북 발전에 헌신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도내 최고의 권위를 지닌 상이다. 올해로 30회를 맞이하는 이 상은 그동안 174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지역사회 귀감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수상자는 ▲혁신 ▲경제 ▲문화 ▲나눔 등 4개 분야에서 선정된다. 과학기술, 삶의 질 개선, 일자리 창출, 문화예술, 교육, 사회봉사, 효행 등 다양한 영역에서 도민 삶의 질을 높이고 전북 위상을 높인 인물이 대상이다.
추천은 도내 기관‧단체‧기업체의 장 또는 20명 이상의 전북도민이 연서한 경우 가능하며, 본인의 자천은 허용되지 않는다. 추천 자격은 공고일(7월 14일) 기준 전북에 3년 이상 거주하거나, 등록기준지 또는 원적이 전북으로 되어 있고, 해당 분야 공적이 있는 인물이다.
단, 기 수상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는 8월 29일까지 전북도청 자치행정과 또는 시군 자치행정부서를 통해 가능하며, 우편 접수도 허용된다. 제출서류는 추천서, 공적조서, 추천에 의한 동의서, 경력증명서 등이다.
전북도는 예비심사와 본심사를 거쳐 9월 말 최종 수상자를 확정하고, 오는 10월 24일 예정된 ‘제45회 도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김종필 자치행정국장은 “자랑스러운 전북인대상은 도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최고의 영예이며, 전북을 빛내는 분들에게 마땅한 존경과 예우를 보내는 상”이라며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추천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