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공감콘서트’서 시민과 소통… 민생·교통·복지정책 공유

  • 등록 2025.07.14 06: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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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광명시민회관에서 여섯 번째 공감콘서트 성황리 마쳐
박승원 시장, 교통·복지·민생경제·문화 등 주요 정책 사례 소개하고 시민과 의견 나눠
박 시장 “시민 목소리에 더 귀 기울여 시민 체감 정책으로 모두 잘 사는 광명 만들 것”

 

광명시= 주재영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시정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박 시장은 지난 12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6회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감콘서트’에 참석해 약 450명의 시민과 함께 주요 시정 정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행사는 사전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들이 관심을 보인 정책들을 중심으로, 박 시장이 직접 정책을 소개하고 시민들과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설문 결과, 시민들이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인 분야는 ▲도로·교통 ▲복지 ▲민생경제 순으로 나타났다.

 

박 시장은 교통 분야에 대해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개발과 재개발·재건축으로 인해 교통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서울 방면 4개 직결도로 신설, 주요 도로 확장, 수원광명·광명서울 고속도로 공사 등을 통해 광역교통망을 확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월곶판교선과 신안산선, 수색~광명 고속철도 등 철도망 구축도 순차적으로 추진 중이며, 버스노선 개편을 위한 용역도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복지와 민생경제 분야에서는 전 생애에 걸쳐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는 복지 정책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 강조됐다. 박 시장은 “지역화폐 발행 목표를 1,200억 원에서 5,000억 원으로 확대해 골목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특히 전 시민에게 10만 원씩 지급한 민생안정지원금은 시민들의 공감을 가장 많이 얻은 정책”이라고 평가했다.

 

시민들이 가장 공감한 정책으로는 ▲민생안정지원금 ▲50대까지 대상을 확대한 평생학습지원금 ▲스마트버스정류장 확대 설치가 꼽혔다. 이에 대해 박 시장은 “이들 정책은 시민들의 삶 속에서 실제로 필요한 것들을 반영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민생 회복과 시민 체감형 정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는 21일부터 신청을 받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급도 예고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 “정책에 대한 직접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어 광명시가 시민과 함께 시정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콘서트에서는 광명시립합창단의 공연, 아이큐브의 창작매직컬, 브라스밴드의 금관6중주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함께 펼쳐져 시민들에게 풍성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주재영 snl1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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