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태백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7월 15일부터 7월 30일까지 16일간 태백시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 ‘마주해요’ 앞치마 사용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일상 속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협력 음식점 내 비치된 이벤트 전단지의 QR코드를 통해 ‘마주해요’ 앞치마를 착용한 인증샷을 업로드하면 된다. 이후로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커피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정숙경 센터장은 “마음은 언제든 힘들 수 있으며, 정신건강이 늘 완벽할 수 없기에 관심을 가지고 스스로를 마주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캠페인이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줄이고, 정신건강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4월부터 7월 초까지 관내 24개 음식점에 ‘정신건강은 마주하면서 시작합니다 - 마주해요’라는 슬로건과 함께 우울척도검사 연계 QR코드, 센터 연락처가 기재된 손님용 앞치마 총 6,000장을 배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