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간부회의서 하반기 주요사업·행사 집중 점검… “시민 중심 실천 행정 강조

  • 등록 2025.07.10 07: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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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행정 평가 잇단 수상… “성과의 중심에는 언제나 시민을 위한 실천 있다”
시정 현안, 적극적 공유해야… “내부 구성원부터 시정에 대한 공감과 이해”
갈등은 초기에 막아야… “공공성 기반의 사회적 합의 유도해야”

 

고양시= 주재영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9일 백석별관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2025년 하반기 주요 사업 및 행사 계획을 점검하며 시민 중심의 실천 행정을 재차 강조했다.

 

이 시장은 회의에서 "2025년 상반기 각종 행정 평가에서의 수상은 해당 부서를 비롯한 전 직원들이 본연의 책무를 성실히 수행한 결과"라며 "이 모든 성과의 중심에는 시민을 위한 실천이 있었다"고 격려했다.

 

고양시는 상반기 「2025년 신속집행 경기도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을 확보했으며, 「경기도 지방세 체납 특별징수대책 평가」에서는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체육시설이던 고양종합운동장을 대규모 공연장으로 전환해 세외수입을 크게 증대한 점이 인정되어 「2025년 경기도 세외수입 경진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3년간 추진해온 주요 정책 성과도 내부 공유의 중요성과 함께 강조했다. 그는 “경제자유구역 추진,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 일산테크노밸리 분양, GTX-A 개통, AI 캠퍼스 조성 등 다방면에서 성과를 축적해왔다”며 “이러한 역점사업의 내용을 내부 구성원이 정확히 이해하고 있어야 시민에게도 정확히 전달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하반기 주요 행사 계획과 관련해서는 “CES처럼 새로운 기술과 트렌드에 대한 궁금증이 참여로 이어지듯, 고양꽃박람회와 같은 정기 행사도 시민들의 호기심을 자극해야 한다”고 말하며, “공연문화와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도시 분위기를 조성하고, 앵커호텔 등 관광 인프라를 확충해 지역 소비로 연결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공갈등 예방과 대응에 대한 방침도 공유됐다. 이 시장은 “고양시는 공공갈등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전문 컨설팅과 교육을 통해 민원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특히 버스·철도노선 개편 등 시민 생활에 밀접한 사안에는 현장 중심의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장기화가 우려되는 갈등은 초기부터 전략적으로 접근해 설명회와 의견수렴 과정을 통해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야 한다”며 “정책성과와 공공성의 균형 속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담는 행정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달라”고 주문했다.

 

 

주재영 snl1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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