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보육 현장 MZ 원장 등판 활력20~30대 특유의 소통 방식 호응

  • 등록 2025.07.09 10: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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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김해시 보육 현장에 신선한 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 대동면과 활천동 소재 어린이집에 30대와 20대 후반의 MZ세대 원장이 취임하며 공감과 소통을 기반으로 한 리더십으로 보육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들이 운영하는 어린이집은 놀이 중심의 교육방식, SNS를 활용한 학부모와의 소통, 부모 참여 프로그램 확대 등 MZ세대 특유의 소통 방식이 아이들과 학부모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대동어린이집 고아영 원장(35)은 “보육은 단순한 돌봄이 아니라 아이들의 삶을 함께 만들어가는 일인 만큼 진지하게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활천동 미소지움예꿈어린이집 반하영 원장(27)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제게도 큰 성장의 시간이다. 젊은 원장도 충분히 신뢰받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처럼 젊은 원장들의 새로운 시도와 함께 숙련된 경험을 가진 원장들은 안정적인 보육 철학을 갖고 있어 김해시 보육 현장은 세대 간 조화 속에 다양성과 선택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각기 다른 철학과 운영 방식을 가진 어린이집의 공존으로 학부모들은 자녀의 성향과 가정의 가치관에 맞는 어린이집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박종주 시 복지국장은 “보육 현장에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는 흐름은 매우 긍정적이며 건강한 변화”라며 “아이들과 교직원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보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재영 snl1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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