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산광역시 남구는 개청 50주년을 맞아 BNK부산은행과 함께 오는 7월 29일 오전 10시, (사)대한노인회 부산남구지회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전화금융사기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어르신 스스로 보이스피싱 수법을 인지하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부산남구지회 소속 경로당 회장 160여 명이며, 강의는 BNK부산은행에서 후원한 금융교육 전문 강사 양은희 씨가 맡는다.
주요 내용으로는 보이스피싱 주요 유형과 실제 사례,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 방법 등이 다뤄지며, 특히 이애란의 ‘백세인생’을 개사한 노래 '보이스피싱 안 속는다 전해라'를 활용한 흥미롭고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어르신들의 재산 보호와 건강한 노후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관내 금융기관과 협업하여 예방 캠페인 등 지역사회 밀착형 범죄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