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금산군은 지난 7일 금산군보건소에서 대한노인회 금산군지회 난임부부 지원사업 배분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은 대한노인회 금산군지회가 후원하고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배분 지원한 후원금 8000만 원이 금산군 난임부부 지원사업에 전달되는 공식적인 자리로 마련됐다.
전달된 후원금은 금산군 지역 내 난임부부의 시술비 자부담 경감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채기주 금산군 보건소장, 유병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박순옥 대한노인회 금산군지회 사무국장 등 관계자 11명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내년 12월까지 추진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금산군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난임부부이며 양방·한방 난임시술에 대한 도비 지원 외에도 본인부담금 일부를 가구당 연간 최대 500만 원 한도로 추가 지원한다.
대상자는 관련 서류를 갖춰 금산군보건소 모자보건팀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상담 후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 민간단체와 공공기관이 함께 만든 따뜻한 협력의 결과”라며 “후원을 실천해 주신 대한노인회 금산군지회와 그 뜻을 전달해 주신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