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김해시는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매주 금요일 저녁 청년 문화예술 공연 ‘플라이브(FLY-LIVE)’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플라이브는 가야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주성광)이 수탁 운영 중인 김해청년센터 김해청년다옴이 주관하는 청년 참여형 야외 상설 공연이다.
시와 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 예술인들에게 창작 기회와 무대 경험을 제공하고 시민들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다.
오는 11일 삼계 수리공원에서 열리는 개막 공연에는 마술 퍼포머 ‘이영주’와 테너 ‘김재희’, 창작국악그룹 ‘이쁠’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은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20분에 열려 버스킹, 마술, K-POP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김해청년다옴 박해성 센터장이 사회를 맡아 관객과의 소통을 이끈다.
7월 일정을 보면 △11일 삼계동 수리공원 △18일 내외동 무로거리 △25일 김해 한옥체험관 카페명월 앞마당에서 퍼포머 ‘김인기’, 가수 ‘정재환’, 밴드 ‘힐링스토리’, K-POP 댄스그룹 ‘잇츠온’ 등 다수의 청년 예술인들이 참여한다.
오는 11월까지 연지공원, 인제대 오래뜰 거리, 무계 먹거리타운, 율하 카페거리 등 도심 곳곳에서 시즌별 테마 공연이 마련된다.
박해성 센터장은 “플라이브라는 제목처럼 다양한 재능을 가진 청년 예술인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청년센터가 앞장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주 시 인구청년정책관은 “이번 공연이 지역 청년들의 예술적 성장을 촉진하고 시민들에게는 풍성한 문화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연 일정과 장소 등 자세한 정보는 김해청년다옴 누리집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