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1호 외국교육기관 영(英)로얄러셀',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 등록 2025.07.01 08: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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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당선작으로 ㈜강남종합건축사사무소의 컨소시엄 작품 설계안 선정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부산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시 1호 외국교육기관 건립을 위한 '영(英)로얄러셀스쿨 부산캠퍼스' 설계공모의 최종 당선작으로 ㈜강남종합건축사사무소의 컨소시엄* 작품 '더 로얄러셀 헤리티지 설계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시의 공약사업이자, 글로벌 교육도시 도약을 위한 핵심 정책사업으로 시가 사업 전반을 총괄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설계공모를 포함한 건립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향후 학교 운영은 영국 명문 사립학교인 로얄러셀스쿨이 맡는다.

 

이번 설계공모에는 국내 유수의 설계사무소 5개 팀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어제(30일) 최종 당선작이 선정됐다.

 

이번 당선작은 기능적 효율성과 공간적 상징성, 그리고 교육환경에 대한 깊은 이해가 돋보였다는 심사 평가를 받았다.

 

초등부부터 중등부까지 총 1천350여 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도록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계획됐으며, 수영장, 다목적 강당 등 우수한 편의시설이 포함돼있다.

 

최종 선정된 설계안에 따라 연면적 1만8천936제곱미터(㎡)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까지 설계용역을 마무리한 뒤 하반기에 공사 발주, 2028년 8월 개교를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시교육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로얄러셀스쿨 추진단과 함께 구성한 관계기관 전담팀(TF)을 통해 기관 간 협업을 주도하며, 사업 전반이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로얄러셀스쿨 부산캠퍼스의 건립은 외국인 교육 정주환경 개선은 물론 국내 우수 인재의 유출을 방지하고 해외 인재를 확보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며, “부산이 글로벌 교육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을 다지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주재영 snl1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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